김호중이 '낮이밤이'(낮에도 이기고 밤에도 이기는) 연애 스타일이라고 고백한다.
가수 김호중은 오늘(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9회에 진성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은혜, 김경란, 유혜정, 이지안, 박현정 등 '우다사 시스터즈'의 인증샷 공세에 수줍어하면서도, 연애 관련 질문에는 소신을 밝힌다. 신동엽이 "우리 프로그램 제목처럼 지금 사랑하고 있나?"라고 묻자 "사랑하고 있다"라고 반전 대답을 내놓는가 하면,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4~5년 됐다"고 털어놓는다.
김호중은 "귀여운 연상이 좋다", "난 낮이밤이 스타일"이라고 화끈하게 밝히지만, "혹시 갔다 와도 괜찮냐?"는 틈새 공격엔 진땀을 흘린다. 옆에서 듣던 진성은 "제발 나한테도 물어봐 달라. 나도 한때는 괜찮은 남자였다"며 읍소해 웃음을 안긴다.
신동엽은 김호중의 연애관을 찬찬히 듣다가 의외의 분석을 내놓는다. "내가 볼 때, 김호중은 모태솔로 같다. 연애를 거의 안 해 봤을 것"이라고 평한다. 김호중은 신동엽의 날카로운 분석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