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연습생 유재석과 댄스 레전드 비가 쿨워터향 토크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레전드 무대 소환, 흥 충만한 듀엣 무대로 시청자를 제대로 홀렸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혼성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댄스 레전드 비를 만나는 이야기가 담긴 '여름 X 댄스 X 유재석' 특집이 이어졌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9.6%(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 6.4%까지 치솟으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레전드 비가 꾸민 '깡'으로 가는 '비의 연대기' 중 '태양을 피하는 방법' 무대로 11.1%를 기록했다.
혼성 댄스 그룹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댄스 가수 연습생 유재석의 행보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에 이어 '댄스 레전드' 비가 등장해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유재석과 비의 특급 만남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과 동영상 조회수 및 댓글 폭발로 이어졌다. '놀면 뭐하니?'가 역대급 조합을 성사시키며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할지 향후 행보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는 '월드 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2000년대 대표 남자 솔로 댄스 가수이자 댄스계 '레전설'(레전드+전설). 최근에는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1일 1깡'을 하는 '깡팸'이 등장할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이 하루 만에 200만 뷰를 기록, 쿨워터향 입담으로 안방에 재미를 선물했다. 비는 "너무 서운하다. 아침 먹고 깡, 점심 먹고 깡, 저녁 먹고 깡, 하루 3깡 정도는 해야 한다"고 능청스런 모습을 뽐냈다. 또 "요즘 예능보다 제 댓글 읽는 게 재미있다"며 아내 김태희의 반응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