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케이트 올슨과 올리비에 사르코지 전직 배우이자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메리 케이트 올슨이 남편 올리비에 사르코지에게 이혼 소송을 청구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메리 케이트 올슨은 이날 뉴욕 법원에 올리비에 사르코지와의 이혼을 공식적으로 청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8주간 법원이 일시적으로 업무를 정지했고, 정상화된 이후 서류를 제출했다.
이혼을 원한 메리 케이트 올슨은 이달 초 법적 서류 제출을 위한 긴급 명령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결국 법원 업무가 정상화된 후 공식적으로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메리 케이트 올슨은 강력하게 이혼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리비에 사르코지에게 5월 30일까지 뉴욕 아파트에서 떠나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혼전 계약 이행 또한 요청한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결혼했다. 남편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동생이다. 17살 차이가 나는 이들은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메리 케이트 올슨은 쌍둥이 언니인 애슐리 올슨과 함께 올슨 자매로 사랑받았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2004년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