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방송되는 새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와 관련 '트레인'이 펼쳐낼 예측불허 '평행세계미스터리' 포스를 드러낸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레인'은 지난 1차 티저에서 달려오는 기차에 의해 이분법 된 채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뉘는 미묘한 '평행세계미스터리'를 시각화했던 상황. 2차 티저에서는 '하나의 선로·엇갈린 두세계'라는 타이틀 아래 180도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 윤시윤이 극명한 상하반전으로 등장, '평행세계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첫선을 보인 '티저포스터'에는 선로 한가운데에 서 있는 윤시윤과 경수진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윤시윤과 경수진은 끝없이 펼쳐진 철길 끝에 선 채 마치 시선을 빼앗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희뿌연 안개로 뒤덮여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선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두 사람을 비롯해 '티저포스터'의 모든 배경이 차가운 흑백 톤으로 처리된 가운데 두 사람이 밟고 서 있는 선로가 놓인 땅바닥 위로 짙은 블루칼라의 'TRAIN'이라는 글자가 대각선으로 아로새겨 넣어진 상태. 여기에 상단 오른쪽에는 '트레인'이라는 제목이 화이트칼라로 명시돼 상징성을 높여주고 있다.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긴박감을 한껏 고조시키면서 신선한 '평행세계미스터리'가 어떻게 그려질지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트레인'의 티저 포스터에 끝이 없이 펼쳐져 있는 선로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 윤시윤과 경수진의 시선이 머무는 그 지점에서 어떤 긴박감 넘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