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야외 활동과 장거리 주행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앞다퉈 무상점검 이벤트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무상 점검 이벤트인 '2020 섬머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거리 이용이 급증하는 여름 시즌에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고자 주요 소모품 교체 및 기본 상태 점검을 한다. 점검에는 캐딜락 전문 기술진이 투입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소모성 유액 보충과 함께 브레이크, 조향장치, 하체 부싱류, 에어컨 시스템 등 20여개 항목의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차량 수리(보험 수리 제외)가 이뤄지면 오리지널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마세라티도 오는 20일까지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0 썸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대상은 전 차종이다. 차주는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벨트류, 배터리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사전 예약 후 차량을 입고하면 신속한 점검이 가능하다. 또 유상 수리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는 20% 할인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맞이 ‘2020 케어 포 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37가지 필수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차량이 대상이다.
이에 더해 모든 부품과 공임에 10% 할인을 제공하며 냉각수 및 타이어 교환의 경우는 공임 20% 할인,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은 부품 3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9일까지 '썸머 서비스 클리닉’ 캠페인을 벌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드·링컨 전 차종 고객이 안전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상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와이퍼 및 에어컨 필터 15% 할인, 에어컨 가스 충전 50% 할인 등 계절 맞춤형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사고 차량의 경우 운행 불가 차량에 한해 50km까지 무상 견인 및 딜리버리를 포함하는 사고 수리 지원 서비스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