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노태형(25)이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이 공동 시상하는 2020시즌 6월 둘째 주 주간 MVP로 선정돼 상금 50만원과 부상 조아바이톤을 받았다. 노태형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서스펜디드 경기(13일 성적으로 기록)에서 6-6으로 맞선 9회말 2사 2·3루서 천금같은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는 이 안타와 함께 기나긴 18연패 늪에서 빠져나왔고, 오랜 무명 생활을 이겨낸 7년차 노태형은 단숨에 '난세 영웅'으로 떠올랐다. 사진=한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