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추계학축구연맹전 경기. 대학축구연맹 제공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의 4강 주인공이 결정됐다.
대학축구 '전통의 강호' 연세대는 23일 강원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펼쳐진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8강 단국대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남대와 광운대는 10골을 주고 받은 끝에 5-5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한남대가 6-5로 승리, 4강 대열에 합류했다. 전주대는 성균관대를 2-0으로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용인대는 수원대를 1-0으로 꺾었다.
태백산기에서는 숭실대가 가톨릭관동대를 3-1로 격파하며 대학축구 강호의 위용을 뽐냈다. 동국대 역시 호남대에 2-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열린사이버대는 4골 폭죽을 터뜨리며 제주국제대를 4-0으로 완파했고, 사이버외대는 동원과학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4강전은 25일 펼쳐진다.
최용재 기자
◇백두대간기 8강(23일)
연세대 2(4PSO3)2 단국대
한남대 5(6PSO5)5 광운대
전주대 2-0 성균관대
수원대 0-1 용인대
◇태백산기 8강(23일)
가톨릭관동대 1-3 숭실대
동국대 2-0 호남대
제주국제대 0-4 열린사이버대
사이버외대 1-0 동원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