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호철 산다라박 만남 배우 이호철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소개로 이상형 산다라박을 만나게 된 이호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산다라박의 '찐팬'이라고 밝힌 이호철을 위해 산다라박을 초대한 김희철. 민소매 티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이호철을 본 김희철은 옷장에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수트를 골라 '꾸민 남자' 룩을 완성했다.
세수도 안 한 편안한 차림이었던 이호철은 산다라박의 방문을 앞두고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고, 아껴 뒀던 아빠 스킨 냄새 방향제를 온 집안에 뿌리는 등 분주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산다라박의 방문에 괜히 신발장 문을 열고, 부끄러움에 벽에 밀착돼 눈도 못 마주치며 "영화 첫 촬영보다 더 떨린다"는 이호철의 모습에 모벤저스는 "귀여워"를 연발하며 흐뭇한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산다라박과 만난 기념으로 평소 입는 티셔츠에 사인을 받고 인증샷까지 찍은 이호철은 산다라박에게 궁금한 게 없냐는 김희철의 말에 "어떤 스타일 좋아해요?"라는 적극적인 질문을 던져 기대를 모았다.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산다라박의 답변에 두 주먹 불끈 쥔 '기지개 애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이호철은 슈트를 벗어 던지고 산다라박에서 팔 근육 자랑하며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희철의 존재는 잊었다는 듯이 시종일관 산다라박을 향한 스윗한 매너를 뽐내며 '동물을 사랑하는 남자', '공포 영화는 못 보는 남자'라며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는 이호철의 모습과 이호철에게 점차 친밀함을 느끼는 산다라박의 모습에 두 번째 팬미팅이 예고됐다.
이호철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아스달 연대기',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택시운전사', '검사외전' 등에서 보여준 악역 이미지와는 다른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