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따스한 일상을 보내는 송가네 가족들과 그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상엽(윤규진), 이상이(윤재석) 형제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윤규진(이상엽), 윤재석(이상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규진은 송나희의 유산과 관련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실 된 속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장옥분(차화연)에게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고, 윤재석은 꽃다발을 사들고 송가네를 방문하는 등 귀여운 넉살을 떨며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실타래를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송가네에 방문해 일을 돕고 있는 윤규진, 윤재석 형제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목욕탕을 다녀오는 등 한가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에서는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날 송가네 가족들과 윤형제가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지, 윤규진과 윤재석을 집에 초대한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이들 앞에는 낯선 상황과 뜻밖의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