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짜사나이 2에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놨다.
이 영상에서 정유인은 "어렸을 때 꿈 중에 하나가 여군이 되는 것이었다. 여군을 정말 존경하는데 수영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 여군을 할 시기를 놓쳤다. 이렇게나마 지원하려고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푸쉬업(50개), 윗몸 일으키기(51)개, 버피 테스트(26개), 턱걸이(17개), 스쿼트(59)를 거뜬히 해내는 체력 평가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반드시 통과될 것입니다", "여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등 '폭풍' 같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정유인 선수는 경북도청 소속 수영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여자 계영 400m에서 이근아, 정소은, 최지원 선수와 함께 3분 42초 58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