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17점을 얻은 수원은 한 경기 덜 치른 광주FC를 제치고 리그 10위로 뛰어 올랐다.
선제골은 부산이 터뜨렸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수원은 후반 본격적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19분 김민우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28분 김민우가 멀티골을 신고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후반 40분에는 염기훈이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골까지 신고했다. 수원이 3-1로 승리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