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 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양의지가 홈런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9.02/ NC 포수 양의지(33)가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냈다.
양의지는 2일 고척 키움전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0-6으로 뒤진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불펜 조성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시즌 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