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7일 첫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20대 청춘 사혜준으로 등장했다.
극중 배우를 꿈꾸는 모델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 청춘이다. 경호 아르바이트를 하다 톱스타에게 맞고 모델 에이전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처하지만 그 어느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으로 맞섰다.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소신 있고 당당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평범한 20대의 삶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공감을 높였다. 어릴 적 친구인 변우석(원해효) 권수현(김진우)과 만남에서는 영락없는 철부지 소년 같은 모습으로 청춘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가족들에게조차 자신의 꿈을 응원받지 못하고 갈등을 빚을 때에는 상처받은 눈빛으로 짠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다 패션쇼 현장에서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소담(안정하)이 자신의 팬임을 알게 되자 "나 좋아했어요?"라는 직설 화법으로 설렘을 만들었다.
첫 회부터 박보검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좌절하지 않는 청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줬다. 첫방송 시청률도 tvN 월화극 역대 최고인 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