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청춘기록' 측은 15일 박보검(사혜준)과 박소담(안정하)의 취중 토크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내딛는 오늘이 얼마나 힘든지, 그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공감하는 박보검과 박소담은 금세 가까워졌다. 박보검의 팬이라는 사실을 숨겼던 박소담은 거짓말하는 사람이 가장 싫다는 박보검의 물음에 '덕밍아웃'을 했다. 솔직하고 귀여운 고백을 들은 박보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던 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짜릿했던 '덕밍아웃' 그 후, 박보검과 박소담의 모습이 담겨있다. 솔직하고 야무진 박소담이지만 뜻하지 않게 '최애' 박보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상황. '덕심'을 마음껏 표출할 수 없었던 그가 마음을 봉인 해제한 듯,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박보검을 바라보고 있어 사랑스럽다. 들뜬 표정으로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는 박소담이 흥미롭다는 듯 지긋이 바라보는 박보검의 눈빛도 설렘을 유발한다.
오늘(1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청춘기록' 4회에서 박보검, 박소담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박소담은 술기운에 기대어 박보검에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한다. 과연 두 사람의 취중 토크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해진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팬과 '최애', 그리고 친구 사이로 발전했던 박보검과 박소담의 관계가 새롭게 재설정된다. 박소담에게 박보검이 어떤 존재였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