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시즌 36호 홈런을 때려냈다.
라모스는 24일 창원 NC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2-0으로 앞선 3회 초 1사 2, 3루에서 NC 선발 최성영의 초구 시속 116㎞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05m.
LG는 3회 현재 채은성의 투런 홈런과 라모스 홈런으로 5-0으로 리드하고 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