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 출중한 게임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더했다.
박지훈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이하 '아이대')'에 김재환, 하성운과 연합팀으로 출격했다.
이날 박지훈은 1라운드 솔로 경기인 '서바이벌 슈팅게임'에서 NCT DREAM 천러와 아이즈원 사쿠라에 이어 최후 3인으로 남으며 시작부터 남다른 실력을 증명했다.
2라운드인 스쿼드 1경기에서 같은팀 김재환과 하성운이 게임에서 모두 죽었지만 홀로 살아남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훈은 "이제 몸이 풀린 거 같다"며 우승 세레모니로 '내 마음 속에 저장' 포즈를 취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펼쳐진 스쿼드 2경기에서는 두려움 없는 플레이로 승승장구 했지만 아쉬운 실수로 전멸했다.
박지훈은 탁월한 개인 플레이와 전력적인 게임 실력을 보여주며 연합팀을 이끌었고, 이에 '서바이벌 슈팅게임'의 MVP 후보까지 오르기도 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