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5일 하루동안 4만 68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6만 8299명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담보'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과의 격차도 더 벌어졌다. 이날 1만 1308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한 '국제수사'와 비교해 약 4배의 관객수를 나타냈다.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까지 '담보'의 흥행이 이어질 전망. 6일 오전 7시 기준 16.0%로 예매율 2위에 올라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