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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가 낳은 스타 에이전트H의 유튜브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에이전트H는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에서 '가짜사나이 2기'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응답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그는 촬영 내내 편안한 긴팔 상의와 모자를 쓰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훈훈한 분위기를 뽐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표준어와 존댓말을 일관하던 그를 하지만, '사투리'와 반말까지 쓰게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오빠, 나 중2인데 결혼하자"라는 메시지를 보내서 그를 놀라게 만든 것.
에이전트H는 이 글을 읽다가 당황한 나머지 "중2인데, 결혼하자카면 어떡하노. 아이다 아이다"라며 사투리를 남발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