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X 오리지널 작품으로 지난 달 29일 개봉한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개봉 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5만9000명을 돌파하며 '선물 같은 영화'의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포함한 3면에 영상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로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다.
스크린X 굿즈패키지 등 다양한 보너스 요소와 팬미팅 현장 보다 더 현장감 넘치는 연출에 대한 관람평이 이어지며 팬들의 관람열기를 더욱 높였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그대, 고맙소'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는 모든 관람석을 한 칸씩 띄워 관객을 앉게 하고 있다. 때문에 판매 가능 좌석은 기존의 50%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대, 고맙소'는 개봉 후 6만6000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대, 고맙소' 흥행 파워는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봉 6일만인 4일 누적관람수 5만9000명을 돌파했을 때 이미 CGV 스크린X에서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6일 오후 5시 기준 ‘그대, 고맙소’ 전체 예매 관객 중 25%가 40대, 32%가 50대일 정도로 예측만 무성했던 중년의 티켓파워가 막강함을 ‘그대, 고맙소’로 증명됐다. 개봉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는 ‘그대, 고맙소’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그대, 고맙소'가 선전한 데는 좌석 간 띄어 앉기, 입장객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상영관 내부 팔걸이를 비롯한 수시 소독 등 관람객의 안심도를 높인 극장 측의 노력은 물론, 이 영화를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김호중과 CGV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팬미팅 무비에서만 공개되는 미공개 영상과 팬들의 응원영상 등 화려한 볼거리도 크게 공헌했다.
사전예매 개시 직후부터 돌풍을 예고했던 ‘그대, 고맙소’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고를 현실로 만들었다. 개봉 후 팬미팅 무비 관람객들의 호평과 특히 스크린X 현장감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며 개봉 2주차를 맞는 시점에서도 한번 더 스크린X로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식지 않는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영 종료와 함께 한정판 굿즈 판매와 스크린X 실관람 댓글 이벤트 역시 마무리될 예정이라 김호중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까지 극장 방문 의지가 후끈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