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한 배수지와 남주혁 주연의 청춘드라마 '스타트업' 1회는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평균 시청률 4.5%(이하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서달미(배수지), 한지평(김선호), 원인재(강한나)의 필연적 재회, 그리고 지평이 이름을 빌려 보낸 편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첫사랑이 된 남도산(남주혁)까지 네 청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작품은 신생 창업기업인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만큼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의 이야기에 진정성 있게 접근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OCN 주말극 '써치'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10시 30분 방송한 첫 회에서는 최전방 비무장지대 '둘 하나 섹터'에서 벌어진 사건이 전개됐다. 귀순자를 둘러싼 남북의 대치, 그리고 습격당한 군인들 등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비무장지대의 미스터리 실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장동윤과 정수정 등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외에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는 20.7%-25.2%, SBS TV 금토극 '앨리스'는 6.1%-8.6%, 채널A 금토극 '거짓말의 거짓말'은 5.825%,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는 1.5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