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창원LG 경기가 19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오리온제프 위디가 골밑에서 막히자 패스하고있다. 고양=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10.19. 2020~21시즌 KBL 원주 DB-고양 오리온전 대상 농구매치 38회차 중간집계 결과
양팀 모두 70점대 기록할 것…23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3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고양 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3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집계 결과 참가자의 35.09%가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DB의 승리 예상은 34.03%를 기록했고, 원정팀 오리온의 승리 예상은 30.88%로 나타났다. 전반전은 DB의 리드 예상이 39.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리온 리드 예상(37.14%),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3.77%)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DB와 오리온이 모두 7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3.68%로 1순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나란히 3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DB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으나 선수들의 부상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윤호영과 김종규가 현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허웅도 지난 18일 서울 SK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두경민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오리온은 2연패 후 3연승을 기록해 반등하는 중이다. 평균 득점에서도 10개 팀 중 선두(89득점)에 올라있는 오리온은 이대성의 합류 이후 허일영과 이승현의 경기력까지 살아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 3승2패로 우세함을 보이고 있는 DB가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경기력 저하가 예상되고 있는 반면, 오리온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치열한 접전 승부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8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