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제작진은 27일 첫 공식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한 사람이 최소한 한 가지의 운동을 평생 즐기면서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한다는 인식을 하게 해야 한다"는 목표에 공감하며 스포츠 레전드답게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는 박찬호와 이영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은 야구계와 축구계에 한 획을 그은 전설답게 운동에 관한 본인의 철학을 읊어나가기 시작했다.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투머치토커' 양대산맥임을 입증하듯 막힘없이 말을 이어갔다.
어떤 운동이든 다 잘할 것처럼 전문가 포스를 발산한 박찬호, 이영표였지만 정작 영상에서는 반전 허당기를 보여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에 연신 당황하고, 상대 네트에서 넘어오는 셔틀콕에 헛손질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멘탈 코치 승희 역시 함께 운동을 체험하며 꿀잼 케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박찬호는 제작진을 향해 "벌써 귀에 피 나고 그런 분 없죠?"라고 물어보며 차원이 다른 투머치토킹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축구야구말구'는 전 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가요, 방송, 광고계까지 활발히 넘나들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승희는 '축구야구말구'에서 멘탈 코치로 활약하며 박찬호X이영표와 함께 통통 튀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