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은 내일(5일) 오전 7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로, 장지는 벽제승화원에서 인천가족공원으로 변경된 상황이다.
고인의 빈소엔 동료들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원로 전유성과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장 엄용수를 비롯해 개그맨 유재석·최양락·팽현숙·송은이·지석진·김영철·안영미·김숙·김신영·조세호·박성광·김지민·배우 박정민·박보영·홍석천·가수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상추 등이 조문했다. 배우 유준상은 직접 조화를 보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을 고려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