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속사 51K는 "이승우가 '허쉬' 출연을 확정 짓고 극 중 인턴기자 홍규태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작가의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배우 황정민, 임윤아가 캐스팅 돼 보다 현실적인 기자들의 세계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승우는 매일한국 인턴기자 홍규태 역을 연기한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유학파 출신으로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뇌섹남'이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태도로 워너비 직장 동료다운 면모를 보여주지만,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극 전반에 몰입도와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준혁 역의 황정민, 이지수 역의 임윤아, 오수연 역의 경수진과 호흡을 맞춘다.
이승우는 지난해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강력 1팀 막내 형사 고봉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볼수록 매력 있는 모습으로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허쉬'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이승우는 "너무나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행복한 부담감을 느낀다. 홍규태라는 인물이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