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구배우, 구감독, 구화백, 구작가를 넘나드는 구혜선의 서프라이즈 일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매니저 김재영은 구혜선의 매니저가 된 지 7개월 정도 됐다고 했다. 독특하게 매니저의 가족들도 구혜선의 일정에 관심이 많았다. 알고 보니 매니저의 아버지는 구혜선 소속사의 대표 김성훈이었다.
구혜선은 신입매니저와 소속사의 대표의 사이에 대해 "처음에는 몰랐다. 일하는 매니저 동생들을 굉장히 존중해 주시는 분이다. 그런데 어느날 온 매니저에게 명령조의 말투를 쓰시더라. '많이 친하시냐'고 물어봤는데 '많이 가깝다'고 하셨다. 틀어지기 어려운 사이"라고 말했다.
구혜선 소속사 대표는 "90년대 후반에 일을 시작해 24년 차 매니저다. 조여정, 박선영, 유인나 배우들과 같이 일했다. 구혜선과는 '꽃보다 남자' 이전부터 함께 일해 15년 넘은 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