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는 14일 방송되는 MBN '로또싱어'에서 등장과 동시에 무대를 부술 듯한 특유의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의 박수 속 김경호가 무대에 오르자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단은 로큰롤 손동작으로 그를 환영한다. 박소현은 "진짜 잘할 거 같아"라며 시작 전부터 기대감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웅장한 분위기와 함께 무대를 시작한 김경호는 첫 소절부터 대기실 가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격정적인 추임새와 함께 김경호만이 할 수 있는 텐션 가득한 헤드뱅잉에 관객 심사위원들도 홀린 듯 그를 따라 어깨를 들썩이기도. 뿐만 아니라 박영진은 셔츠 단추를 풀고 무대를 즐긴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무대가 끝나자 김구라는 김경호가 당연히 상위 6인에 안착할 것이라고 예측해 불빛을 밝히는가 하면 같은 조에서 경쟁하는 싱어 이정은 "집에 가도 됩니까?"라며 꺾인 의지를 내비친다. C조 두 번째로 경연을 한 김경호의 무대를 본 김태훈은 "앞으로 13명의 무대가 어떻게 펼쳐진대도 김경호는 원픽으로 들어가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예측을 내놓는다고 해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