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황민현(고은택 역), 정다빈(백호랑 역)의 불꽃 튀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함께 풋풋한 열여덟의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에 상륙했다.
특히 SNS로 소통하는 요즘 10대들의 문화를 적나라하게 그리며 트렌드와 공감대를 다 잡은 하이틴 로맨스를 완성, 실시간 검색어와 각종 커뮤니티에 언급되며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만나면 으르렁대는 완벽주의 방송부장 황민현, 안하무인 셀럽 정다빈의 관계성과 방송부에 도착한 익명의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과연 내일(24일) 방송될 '라이브온' 2회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주목된다.
황민현은 "고은택과 백호랑의 관계 변화에 초점을 두고 볼 것"을 추천했다. 앞서 1회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사사건건 부딪힌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들에게서 어떻게 로맨스 기류가 형성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와 관련, "절대로 맞지 않을 것처럼 날이 선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드는데 이런 감정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보시면 더욱 몰입될 것"이라고 귀띔해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의지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회에서 익명의 저격수의 등장으로 잔잔하던 정다빈의 일상이 깨지는 상황도 발생하면서 추리성 전개가 시작됐다. 정다빈은 "익명의 저격수로 인해 변화해가는 호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플루언서로서의 백호랑을 보여주는 사복패션이 처음으로 선보여질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한 발 짝 다가가는 고은택과의 관계, 주요 캐릭터들의 상극 케미스트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이브온'은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로맨스 조짐과 익명의 저격수를 찾기 시작한 추리성 전개로 시청자들의 화요일 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JTBC와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내일 오후 9시 30분에 동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