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시즌1이 23일 촬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첫 시즌은 당초 20부작에서 한 회가 늘어난 21부작으로 종영한다. 지난주 프로야구 중계로 한 회차가 결방됐고 화요일 종영에 맞추기 위해 1회가 늘어났다. 이어 관계자는 "당초 시즌2는 2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12부작씩 두 번으로 쪼개 각각 시즌2와 시즌3 체제로 편성한다"며 "시즌1이 월화극이었던 것과 달리 시즌2와 3는 금토극으로 편성도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펜트하우스'는 현재 시즌1 8회까지 방송됐다.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의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다. 첫 회부터 많은 화제를 낳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시즌2 촬영은 열흘간 휴식 후 곧바로 진행된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지역으로 인기가 뻗어나가는 등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