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는 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1월 13일 유튜버 심리섭과 웨딩 마치를 울린 배슬기는 결혼식 하루 전인 12일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예비 남편도 알고 있는 스케줄이냐. 부담스러운데 그냥 가시면 안 되냐'며 짓궂은 질문을 이어갔지만 배슬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청첩장을 꺼내 MC들이 놀라워했다. 남편과 달달한 연애스토리를 공개,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배슬기는 "연애 시절 아무 날도 아닌데 깜짝 선물을 줬다"며 남편의 배려심과 섬세함에 반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이 처음 사귀자고 했을 땐 여러 번 거절했다"며 반전 스토리를 더했다.
이어 "결혼식 날 남편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무대가 괜찮을지 반응이 궁금하다"며 '비디오스타'에서 리허설을 선보였다. 리허설 현장부터 서프라이즈 무대에 대한 남편의 반응, 배슬기 부부의 신혼여행 영상까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