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탈출한 순서대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방탈출 미션을 진행했다. 모든 멤버들의 추리 능력과 퀴즈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환장 탈출기가 그려졌다.
평소 '상식왕'으로 유명한 유재석은 고난도 퀴즈에도 당황하지 않고 척척 풀어내며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지만 어둠 속에서 진행된 미션에서는 잔뜩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국민 겁쟁이로 전락했다. '방탈출 마니아'라고 호언장담한 전소민은 초반에는 "이걸 풀어야 한다"며 혼란에 빠진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지만 중요한 순간에 굴욕적인 한 마디를 내뱉어 큰 웃음을 줬다.
이밖에 송지효는 오랜만의 두뇌 풀가동에 '멍지효'를 소환했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 힌트를 해석하는가 하면, 룰까지 파괴하며 '멍지효' 스타일의 신개념 방탈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