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야놀자는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내년에 동남아로 서비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는 IoT(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델(Dell),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등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멤버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 및 관리, 보안 환경, 판매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야놀자는 와이플럭스 키오스크, GRMS(Guest Room Management System) 등에 적용된 IoT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라이언스의 파트너로 가입했다.
야놀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인텔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와이플럭스 키오스크의 글로벌 세일즈 키트를 제작하고, 이를 우수한 IoT 솔루션을 선보이는 ‘마켓 레디 솔루션’에 등록해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해외시장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와이플럭스를 론칭한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 현지화된 솔루션을 먼저 선보인 후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플럭스 기술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기회도 마련한다.
우선, 내년 2분기 진행 예정인 인텔의 대표적인 연간 이벤트 ‘비즈니스 컴즈 얼라이브’에서 와이플럭스를 소개한다. 또 인텔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야놀자가 선도하는 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등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인텔 및 멤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여가산업을 혁신하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