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환이 KBS 2TV 새 수목극 '안녕? 나야!'에 출연을 확정, 그의 새로운 인생 필모그래피를 달성한 전망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활약을 예고했다.
최태환의 소속사 측은 9일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방송될 '안녕? 나야!'에서 최태환이 엘리트 비서 차승석 역으로 캐스팅 된 소식을 알렸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최강희(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출연한다.
최태환이 분할 차승석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비서실에 입사한 유능한 직원이지만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서 김영광(한유현)의 궂은 일을 처리해주는 인물이다. 김영광 앞에서는 항상 웃으며 완벽한 일처리를 하지만 뒤에서는 웃음기 가신 얼굴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역할. 그가 가진 비밀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를 통해 최태환은 "오랜만에 '안녕? 나야!'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너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현석 감독님과 유송이 작가님 두 분과 첫 호흡을 맞추는데 촬영이 거듭될수록 기대되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심하면서 촬영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환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밀회', '마이 시크릿 호텔', '마녀의 사랑',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을 통해 방송가에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웹드라마 '며느라기'를 통해 연기 영역을 확장 시켰고 영화 '하트'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최태환의 활약은 내년 상반기 KBS 2TV ‘안녕? 나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