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마법같은 순간이 펼쳐진다.
제89회 오스카 최다 6관왕을 휩쓴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가 11일 돌비 시네마 상영을 확정했다.
올해 개봉 3년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라는 유례없는 장기 흥행 신화를 일으킨 '라라랜드'는 영화의 초대형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고스란히 담은 돌비 시네마 상영을 결정, 11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74회 골든글로브시상식 7관왕, 89회 아카데미시상식 6관왕을 달성한 '라라랜드'는 돌비 시네마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에서 환상적인 고퀄리티 사운드를 선물할 전망이다.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트 허위츠는 "돌비를 통해 관객은 오케스트라 바로 앞에서 듣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왼쪽에서 바이올린이, 오른쪽에서는 첼로 연주가 온 몸을 감싸듯이 믿을 수 없는 감동적인 사운드를 느끼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영원한 명작으로 기록 될 '라라랜드' 돌비 시네마 상영 역시 n차 관람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