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톱6' 정동원이 가족 관련 뒷소문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영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과 임도형이 봉은사 템플스테이에 나선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들은 영탁의 소개로 봉은사를 방문해 108배 도전, 낙엽 쓸기 등 사찰 체험을 했다.
그러던 중 주지 스님이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말하자, 정동원은 잠시 머뭇거린 뒤 어렵게 속마음을 꺼내보였다. 그는 "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요즘에 저희 가정사나 가족을 욕하는 것을 볼 때마다 상처를 받는다"라고 했말했다.
이에 스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욕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제일 훌륭하고 유명하고 높은 사람이다"라며 "그만큼 유명해지고 인기가 많은 거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돌탑 앞에서 소원을 빌기도 했다. "무슨 소원 빌었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우리 가족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