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은 지난 13일과 20일 SBS '집사부일체' 크리스마스 특집 마에스트로 사부로 등장, 그 어느 때보다 각박한 올 연말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집사부 멤버들과 함께 캐럴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단장으로서 편곡과 악기 선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
높은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화음 파트에 낙담한 멤버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한 명 한 명 맞춤 노하우를 전수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보여주었다. 여기에 정재형만의 친근한 매력으로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재형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OST, 광고 및 예능 음악, 피아노 연주곡 등의 장르 불문 작곡계 미다스의 손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한 'MMCA 라이브 x 정재형'을 비롯해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과 '2020 경기실내악축제 피날레'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에 참여해 아름다운 앙상블로 힐링을 선사했다. MBC '놀면 뭐하니?'와 SBS '집사부일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