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덕이 매니지먼트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길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덕이 매니지먼트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김경덕이 잠재력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단편영화 '별을 쫓는 그 남자'로 데뷔한 김경덕은 '아이 캔 스피크', '1987',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 단편과 장편을 오가는 활약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할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시동'에서 주방장을 꿈꾸는 배달원 배구만으로 분해 매사에 의욕적으로 참여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하나씩 부족한 모습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싱크로율을 높은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김경덕이 매니지먼트 길에 새 둥지를 틀고 펼쳐나갈 행보에 주목된다.
매니지먼트 길에는 배우 최강희, 차수연, 정이랑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매니지먼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