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28일 미국 CBS에서 방송된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정규 1집 수록곡 'Pretty Savag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소속사는 "블랙핑크의 'THE SHOW'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촬영돼 큰 관심을 끌었던 무대다. 'THE SHOW'의 여러가지 스테이지 중 하나로써 밴드 사운드와 현장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성하고 강렬한 밴드 사운드 위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일반적인 공연 무대보다 한층 넓은 영역을 사용하는 멤버들의 동선과 카메라 앵글이란 설명이다. 이에 YG 관계자는 "이번 'Pretty Savage' 퍼포먼스는 '제임스 코든쇼'를 위해 사전 촬영된 영상이어서 콘서트 본 무대와 모두 똑같지는 않다. 'Pretty Savage' 다음이 진짜 특별한 무대다. 성격이 다른 굵직한 메인 세트가 여럿 준비돼 있다. 실제 콘서트 무대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 역시 이날 제임스 코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라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최고의 스태프들과 밴드 등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 블링크(팬)가 우리의 공연을 함께 즐겨줄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로곡 공개를 앞둔 로제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제일 먼저 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그 자체로 너무 뜻 깊고 특별한 것 같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미국의 간판 토크쇼 중 하나다. 블랙핑크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지난 2019년 'KILL THIS LOVE' 활동 때에 이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