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김요한이다.
김요한은 28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14회 '네잎 클로버'에서 심쿵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차헌(김요한)은 신솔이(소주연)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차헌은 도서관에서 홀로 책을 읽는 신솔이의 옆자리에 앉는가 하면 신솔이를 바라보며 몰래 미소를 지었다.
특히 차헌은 자신도 모르게 신솔이의 옆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다 당황하기도 했다. 신솔이를 향한 차헌의 숨길 수 없는 마음과 다정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마음이 풀린 신솔이는 차헌을 오해했던 것을 넌지시 사과했다. 신솔이와 함께 하교하던 차헌은 다른 친구를 걱정하는 신솔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 말라고 다독였다.
또 차헌은 강하영(조혜주)에게 고백하는 정진환(정진환)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용기를 낸 친구를 응원하는 차헌의 훈훈한 비주얼과 마음씨가 돋보이는 회차였다.
방송 말미에는 야외 벤치에서 책을 읽던 차헌이 네잎 클로버를 찾는 귀여운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