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아이돌 출신 여배우와 소개팅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집에 놀러온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개그맨 동기들과 결성한 그룹인 '마흔파이브'의 신년회를 위해 모였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솔로인 허경환을 위해 심진화가 소개팅 주선에 나섰다.
허경환은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 "나와 다르게 내 배우자는 규칙적인 일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심진화가 한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진화는 전화를 하며 "레인보우까지는 맞혔다. 레인보우에서 제일 섹시해"라고 힌트를 줬다.
수화기 너머로 허경환이 "고우리 씨인가요?"라고 묻자 전화를 통해 고우리가 "네. 맞아요"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진짜로 소개팅할 마음이 있냐?"라고 질문하자 고우리는 "밥이라도 한 번 먹어요"라며 긍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김원효는 "2021년에는 새로운 인연이 생기길 바란다"라며 허경환을 응원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