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21/02/02/isp44f3fb65-0886-4702-92dc-e5fd3b675fef.jpg)
경남 산청에서 학생 등이 탑승한 축구클럽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로 32명이 상해를 입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39분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도로에서 경기도 남양주FC 축구클럽의 45인승 대형버스가 나무를 들이받았다. 인근 주민이 교통사고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당국에 따르면 버스에는 감독 1명, 코치 2명, 학생 28명, 기사 1명 등 총 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탑승자 중 4명이 중상을 입었고, 이중 학생 1명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8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8대와 인력 40여명을 출동시켜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