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유재석이 1년만에 돌아오는 KBS 2TV 새 예능은 '해피투게더 컴백홈'으로 스타들의 집을 소재로 한 야외 버라이어티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20여년 간 이어진 KBS 장수 예능 포맷. 시즌4까지 진행됐고 지난해 4월 시즌이 끝났다. 1년만에 부활했고 '해피투게더' 전성기를 함께 한 유재석과 김광수 CP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경이로운 소문'으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조병규가 유재석과 MC 호흡을 맞춘다.
내용은 이렇다. 스타들의 고향을 찾아가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기억을 함께 걷고 유쾌한 웃음을 소환하는 구성. 지금은 다른 사람이 살고 있지만 과거에 특정 연예인이 살았다는 점을 알림과 동시에 당시의 추억과 에피소드를 끄집어낸다.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는 집 소재 예능과 다른 포맷이다. 매주 게스트가 출연하며 MC는 유재석·조병규 외 추가 구성도 열어두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