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설을 맞아 백지영이 출연, 절친 성시경과 함께 ‘서울집’ 최초로 제주도 홈 투어를 떠난다.
홈 투어 시작 전 스튜디오에 등장한 백지영은 “제주도 ‘우리집’을 본 후 제주도에 가서 살 생각이 들었다”라며 깜짝 제주 이주 계획을 밝혀 홈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본격적으로 성시경과 홈 투어에 나선 백지영은 시작부터 성시경과 신혼부부 상황극을 펼치는 등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이에 스튜디오의 MC들은 “성시경을 잡는 유일무이한 게스트”라며 백지영을 칭찬했다. 이어지는 바다 뷰, 한라산 뷰, 귤밭 뷰가 공존하는 제주도 농가주택에 성시경과 백지영은 “제주도의 모든 게 담긴 집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최근 개인 방송을 시작한 백지영은 핸디 카메라를 들고 홈 투어에 나섰는데,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집안 구조 대신 자신의 턱을 찍는 등 허당미를 보여주며 고군분투했다. 또한 50여 년간 귤 농사를 지어 온 집주인 부부가 준비한 웰컴 과일을 먹으며 즉석에서 ASMR까지 선보여 성시경의 감탄 어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홈 투어에서 바다 뷰, 한라산 뷰, 귤밭 뷰까지 제주 3대 뷰를 모두 갖춘 ‘우리집’을 본 백지영과 성시경은 끊임없이 감탄했다. 성시경은 한라산과 바다를 바라보다 “이 집이라면 당장 제주도에 내려와 살겠다”라며 급 ‘제주살이’를 선언하고는 “이 자리에 앉아 술 한잔하면 너무 좋겠다”라고 애주가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 역시 제주의 햇살을 받으며 “제주살이의 낭만이 고스란히 담긴 집”이라 언급하며 “제주도에 내려와 아이와 함께 살고 싶다”라고 행복한 상상에 빠지기도 했다. 10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