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와 의왕으로 홈 투어를 떠난다.
과거 딸 하임이를 위해 층간소음 걱정 없는 1층 빌라로 이사까지 했던 백지영은 "최근 집을 지어 살아보고 싶어졌다"고 전하며 서울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서울집' 제주 홈 투어를 하면서 딸 하임이의 장래를 정했다. 건축가로 키울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MC 송은이가 "그럼 홈 투어 게스트가 아닌 집주인으로 출연해 달라"라고 부탁하자 "그때까지 '서울집' 하는 건가. 그럼 집을 빨리 짓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백지영은 20년 지기 절친 성시경과 함께 타지에서 제주도로 정착한 제주 '우리집'으로 홈 투어를 한다. 3억 원대로 소형 주택 두 채를 지은 집주인의 '가성비 끝판왕' 셀프 인테리어에 큰 감명을 받는다.
평소 박하선과 편하게 홈 투어를 하던 성시경은 백지영의 텐션을 견디다 못해 고통을 호소한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성시경의 등을 두들기자 성시경은 "내가 샌드백이냐. 제주도에 와서 화가 사그라졌는데 이 정도"라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