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특경법 위반(횡령) 관련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재판 중 추가 기소된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증거조사 관련 심리를 하기로 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특수폭행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돼 9개 혐의를 병합해 다룬다.
앞서 재판부는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왔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다.
승리 동업자인 유인석유리홀딩스 wjs 대표는 지난달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