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특별기획 금요극 '디어엠(Dear. 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는 모태솔로이자 '선한 오지라퍼'란 별명을 가질 정도로 남을 잘 챙기고 주변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경영학과 2학년 마주아 역으로 분해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한다. '디어엠'을 통해 첫 연기도전에 나선 재현은 최상급의 코딩 실력을 갖춘 컴퓨터공학과 2학년 과 수석으로 스마트함 속 감춰진 헐렁함이 매력적인 차민호로 분해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극 중 박혜수(마주아)와 재현(차민호)은 서로를 '악마주아', '민호구'라고 할 만큼 티격태격하는 것이 일상인 12년 절친 사이. 12년 동안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두 사람의 우정이 많은 이들의 여사친, 남사친 로망을 실현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12년이란 긴 시간만큼 상대방을 챙기는 것이 익숙하고 말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기분을 파악하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 12년 절친이기에 가능한 두 사람의 행동들이 시청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설렘으로 다가간다.
때문에 박혜수, 재현을 통해 우정과 설렘을 모두 전할 박혜수와 재현은 어떻게 하면 캐릭터의 케미스트리를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노력은 100%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을 이끌어갔다.
박혜수는 "긍정 에너지 부문에서 이미 100점이다. 단체 스케줄과 연기 스케줄을 병행하며 힘들었을텐데도 한 번도 내색한 적 없이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상황. 재현 역시 "리허설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 현실감이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도 많이 들었다. 서로 최선을 다했기에 박혜수와의 호흡은 100점"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