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학창시절 부적절한 행동을 반성하고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쉬기로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스트레이 키즈 팬카페를 통해 “현진이 참여하기로 약속돼 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며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며 상처받은 분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진에게 학교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황현진이 데뷔한 이후 TV에 나올 때마다 저는 그때의 이유 없는 비난과 조롱이 다시금 들리는 것 같았고 제가 그 기억을 결국 지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적었다.
논란이 확대 되자, 현진은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저의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의 제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은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