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주단태, 천서진, 오윤희, 하윤철, 고상아가 입은 죄수 번호에 대해 의미심장한 해석이 제기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 죄수 번호 숫자에 숨겨진 의미'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주단태가 입은 죄수복에는 2528이, 오윤희에는 2607, 하윤철에는 2358, 천서진에는 2023, 고상아에는 5450이라는 번호가 각각 달렸는데 이 번호가 '스트롱코드 성경 번호'와 관련 있다는 것이다.
'스토롱코드 성경 번호'는 18세기 말 미국의 신학자이던 제임스 스트롱이 성경 연구의 편의를 위해 구약과 신약의 원어와 어근에 번호를 붙여 놓은 것을 의미한다. 해당 번호를 알면 원전의 알파벳을 모르더라도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우선 스트롱코드에 따르면 주단태의 2528은 '완전히 무장하다'다. 이어 오윤희는 '정죄하다', 하윤철은 '개선하다', 천서진은 '원조하다', 고상아는 '자랑, 오만, 자부심'이라는 뜻이라고.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번호에 담긴 뜻이 앞으로 전개될 인물들의 복선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접한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런 걸 어떻게 알았지" "발견한 사람 상 줘야할 듯", "강마리랑 이규진 번호는 가려졌는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