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을 번복한 후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 영화를 직접 홍보했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Coming Soon #영화 #악에바쳐 스틸컷 공개. 태홍이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장편영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함께 게재한 흑백 사진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박유천은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앞서 지난 2월 박유천 측은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내걸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실형 선고 이후 이를 번복하고, 해외 팬미팅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