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망에 따르면, '자산어보'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만 8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 3743명이다.
개봉 직후 1위에 올랐다 '고질라 VS. 콩'에 자리를 내주며 2위에 머물렀던 '자산어보'는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다. 설경구가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학자 정약전으로 분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변요한이 섬 토박이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아 설경구과 특별한 케미를 빚어낸다.
한편, 이날 '고질라 VS. 콩'은 927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8만 3712명이다. 3위는 7522명의 일일 관객수, 159만 7149명의 누적 관객수를 나타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