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라인업은 샤이니, 휘인, 웬디, 강다니엘, 윤지성, 강승윤, 이진혁, 아스트로, 우주소녀, 김세정, 김재환, 써드아이, 온리원오브, 루나솔라, 스테이씨, T1419, 미래소년, NTX다.
컴백 무대를 가진 윤지성은 '러브송'을 택하고 부드러운 남친돌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누워서 시작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안무에 힘을 준 무대를 완성했다. 윤지성이 부른 '러브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로인해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진혁은 '5K'를 선곡했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흑백 화면 같은 일상에서 '5K' 화면을 처음으로 마주한 것으로 비유한 곡으로, 경쾌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다. 남다른 피지컬을 가진 이진혁은 화이트 의상으로 긴 다리를 강조했다. 화려한 헤어 컬러로 시선을 붙잡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